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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피앤비화학 신임 대표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62·사진) 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1957년생인 신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졸업 후 1982년 SKC에 입사하며 화학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부터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외부인사 출신의 대표이사 내정은 그룹 최초이며 이번 인사를 통해 능동적인 변화의 물결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사로 회사 전반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주력사업 내실을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진일보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설립된 금호피앤비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PC)와 같은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소재인 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BPA 핵심 원료인 페놀, 아세톤, 큐멘 등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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