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3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쌍방울 측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비용 축소·원가 절감·악성재고 감소 등이 주효했다”며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홈쇼핑 사업 축소 등 비효율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백화점식 인테리어와 POS, E-카탈로그 등의 시스템을 갖춘 전문 매장 트라이 오렌지로 유통망을 새롭게 구축해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해 실적 호조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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