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화물차 수소·전기차 교체 계획에 수소차 관련주 강세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수소·전기차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수소차 관련 종목들이 2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풍국주정(0239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전날보다 5.35% 오른 1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국주정은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둬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시간 유니크(0113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96%), 이엠코리아(0951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3.46%), 성창오토텍(0804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7.14%) 등도 동반 상승했다.유니크와 성창오토텍은 수소차 부품 관련 업체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를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1233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0.94%, 현대차(0053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 -0.81%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된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건설기계의 동력을 화석연료에서 수소·전기로 전환하고 수소를 동력으로 운행하는 수소열차도 2025년 이후 상용화할 계획이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