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류타임즈는 공시에서 댁시에 54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분 비율은 13.5%다. 인수대금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충당된다. 한류타임즈는 덱시 이사회에도 진입해 경영 참가도 한다.
댁시는 미국의 우버(Uber)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보보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도 접목됐다. 지난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이용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한 달 이용자는 1만2,000명을 기록했다. 한류타임즈는 플랫폼 사용자와 수수료 공유로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차량 공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 공유 시장은 2030년 약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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