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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가파른 실적 성장세 비해 주가 저평가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은 21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가파른 성장세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있다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브랜드력 상승과 채널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가고 있으며 올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 두드러지게 성장할 것”이라면서 “해외에서 관심도가 높아 글로벌 브랜드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시장에서는 신발 점유율을 높여가며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브랜드력 상승으로 연간 기준 30% 수준의 고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로열티 수익도 연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도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휠라코리아의 성장률이 가장 높아 올해 40% 전후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작년 대비 올해 매출액 증가율 예상치는 평균 11%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은 35배이나 휠라코리아는 매출액 증가율이 25%인데도 PER는 19배에 불과하다”며 “내수 브랜드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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