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양극활물질 생산 자회사 에스티엠(STM)에 684억원 출자한다.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의결한 사항으로 이달 말 출자 완료된다.
에스티엠은 삼성SDI를 대상으로 684억원 규모 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에스티엠이 확보하게 되는 684억원 중 384억원은 양극제 제조 설비 투자에 쓰인다. 나머지 300억원은 운영 자금에 집행된다. 동시에 삼성SDI가 가지고 있는 384억원 규모 양극재 제조설비도 에스티엠에 양도된다.
에스티엠은 2011일 삼성정밀화학과 일본의 토다공업이 설립한 회사다. 현재는 삼성SDI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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