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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MOU 체결 예정

현대상선(011200)은 ‘친환경 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펀드 규모는 해양진흥공사 보증부 대출 623억원, 친환경설비 상생펀드 조달금 450억원, 현대상선 자기자금 460억원 등 1,533억원 규모다. 현대상선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며 “펀드를 활용해 주요 컨테이너선 19척에 친환경설비(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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