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봄날을 앞두고 착화감이 우수한 하이킹화를 선보인다. 독자적인 기술로 신발의 쿠셔닝 수준을 높이고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K2는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에 한국신발피혁연구원(KIFLT)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탄성 중창(미드솔) ‘플라이폼’을 적용했다. 플라이폼은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10% 줄이고 반발탄성은 30% 높여 쿠션감과 유연성이 뛰어나다. 이 덕분에 산행을 하거나 딱딱한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이외에도 접지력이 강화된 ‘이엑스그립’ 밑창과 우수한 탄성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엑스 폼’ 등 3중 구조로 착화감을 한층 높였다.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다이렉티브 본딩 기술인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신발 무게까지 줄였다. 고어텍스의 건조·투습 기능으로 장시간 신고 있어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신발 갑피 부분에는 ‘멤브레인(Membrane·얇은 막)’을 활용해 방수·방풍·투습 기능은 물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착용할 수 있다.
한국인의 발 모양에 맞춘 ‘퍼펙트 핏’ 기술도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높인다. 발가락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려한 점도 특징적이다. 발뒤꿈치의 재봉선을 제거해 마찰을 줄이고 앞쪽 ‘토박스(Toes Box·발가락이 들어가는 박스)’를 넓게 설계한 것. 또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사용해 끈을 묶고 풀 필요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다. 색상은 남녀공용으로 블랙·네이비·그레이·코랄 등 네 가지다.
K2는 초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한 ‘하이크 에어 3.1 재킷’도 출시했다. 이 재킷은 방풍·스트레치·통기 기능을 갖춰 쾌적함을 느끼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는 몸을 따라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재킷의 앞면과 뒷면, 옆구리 및 팔 안쪽 등 주요 활동 부위에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투습 기능이 우수하다.
디자인 측면에서 후드 일체형으로 깔끔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남성용은 다크네이비·블루·화이트, 여성용은 네이비·레드·다크옐로 등 각각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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