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기 연구원은 “자회사 피엔케이의 가치는 실적뿐만 아니라 화장품 원료 개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며 “대봉엘에스의 천연 화장품 원료 R&D센터가 개발 단계에서 피엔케이의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소재 품목이 늘어나고 고객사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판매 중단됐던 의약품 발사르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지난해 반영됐기 때문에 판매 재개가 이뤄질 경우 올해 실적 추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5%, 32.4% 증가한 801억원과 1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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