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생상품 손실 이슈 탓에 ‘리드’의 결산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근거없는 시장 소문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한류타임즈는 지난해 5월 종속회사 아스팩투자조합이 보유하고 있던 231억원 규모 리드 지분 전량을 오라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류타임즈 관계자는 투자금 회수 불투명설에 대해 “단순 일정 지연은 있을 수 있겠지만,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재무개선 차원에서 빈틈없는 일정을 위해 리드 회사 상황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안들은 확인된 바 없는 시장의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류타임즈는 최근 경쟁력이 낮은 사업부문의 유휴 자산 매각을 비롯해 잔존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 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부문 역시 전 세계적 이슈인 방탄소년단(BTS) 매거진 사업을 비롯해 최근 말레이시아의 우버로 불리우는 차량공유 플랫폼 댁시(Dacsee)의 경영참여 목적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중장기적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콘텐츠 사업의 전방위 체질개선을 필두로 방탄소년단 매거진 사업의 수출 국가 확대, 댁시 플랫폼 사용자와 수수료 공유를 통한 지속 성장 가능한 차량 공유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수익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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