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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빠른 시일내에 재감사"

충당금 등 회계문제일뿐

2019년 이후 재무부담 경감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과 관련해 충당금 반영 등 회계적인 문제로 영업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측은 빠른 시일 내에 재감사를 신청해 한정 의견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재무제표 등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22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26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정 의견을 받은 이유는 주로 충당금 추가 설정의 문제로 △운용리스항공기 반납정비 충당금 △마일리지 충당금 추가반영 △관계사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등에 있어서 엄격한 회계기준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는 회사의 영업 능력이나 현금 흐름과 무관한 회계적 처리상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회계 감사법인의 의견을 받아들여 2018년에 충당금을 추가 설정할 경우 2019년 이후에는 회계적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 마일리지 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 자산의 회수가능액, 당기 중 취득한 관계기업 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에어부산의 연결 대상 포함 여부 및 연결 재무정보 등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한정의견을 제시한 근거를 밝혔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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