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현성바이탈(204990)은 22일 중국 중상 그룹과 중국시장 진출과 국내·외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성바이탈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이사와 장용훈 중상코리아 대표 등 양사 임직원과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중상 그룹은 생활용품 및 IP 문화콘텐츠 사업과 함께 연간 1조원의 화장품을 유통하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으로 중국 왓슨스의 최대 벤더 회사이며 세포라, 세븐일레븐, 월마트, 뱅가드 등 중국 내 508개 도시, 3만개 이상의 다양한 대형 오프라인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VIP, JD, 티몰 등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성바이탈은 자체브랜드제품뿐만 아니라 공급 가능한 모든 상품을 중국 본토 및 중화권의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스토어(CS)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였고, 현지 판매가 꾸준히 가능하도록 모든 상품에 위생허가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상 그룹과 현성바이탈의 매출 확대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지윤 현성바이탈 대표는 “중국의 온,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현성바이탈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용훈 중상코리아 대표는 “현성바이탈의 우수한 제조시설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군과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현성바이탈의 중국 시장 수출뿐만 아니라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사업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긴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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