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페24·직방·한국신용데이터 등 IT 업체들은 토스 측에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는 신한금융이나 현대해상 등 대형 금융사가 먼저 발을 빼면서 컨소시엄의 좌초 가능성이 높아지자 잇따라 참여사들이 이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새로운 주주를 끌어모아 제3인터넷은행 인가를 따내겠다는 것이 토스 측의 입장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금융 당국에 컨소시엄 구성안 제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토스가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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