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일본 매출을 반영하고, 12개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9.5배에서 20.8배(액티비전블리자드와 EA의 19년 PER 평균)로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기존 대비 20%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업체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대규모 데이터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클라우드 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송 지연, 플레이어의 입력 유형 지원 등 기술적 문제 해결 시 과거 대비 신작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은 대폭 단축될 전망이며, 게임당 잠재 매출 또한 확대 전망”이라면서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PC 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엔씨소프트가 가장 수혜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