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4,8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 줄어든173억원이 될 것”이리면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관객수 2위를 기록하는 등으로 매출 성장에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개봉한 영화 돈도 4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해 순항 중”이라면서 “특히 한국 영화도 좋지만 헐리우드 양대 축인 마블과 DC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또 “믿고 보는 마블의 캡틴마블은 2주 만에 누적 5백만명 달성했다”면서 “오는 7월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 3년 간 국내 관객 증가율은 기저 효과로 2019년 3~5% 증가 후 다시 1% 수준으로 정상화 되겠지만, CGV의 연간 14편 이상 관람하는 헤비유저는 지난 3년간 연평균 4% 증가해 연간 CGV 관객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면서 “2019년부터 52시간 확대 적용 시 헤비유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관객수 증가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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