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폴루스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3.94%(320원) 오른 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계법인은 지난 21일 이 회사에 대해 “특수관계기업인 폴루스가 폴루스바이오팜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자금들은 폴루스의 영업성과 및 계속기업 유지 여부에 영향을 받는데, 이 자산의 회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하고 적격한 감사증거를 제시 받지 못했다”고 감사의견을 한정으로 제시했었다. 폴루스는 폴루스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의 관계사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의 신공장 준공 등에 총 1,215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비상장기업인 폴루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유감스러운 결과가 발생해 주주 및 채권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215억원에 대해 투명하게 파악하고 폴루스 신공장 완공 및 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가시적인 성과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를 가시화시켜 회계법인의 우려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올해 재무제표에 대해선 적정 의견을 수령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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