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씨에프코스메틱스는 마케팅·유통·판매·CS를, 코스맥스는 상품기획·디자인·마케팅기획을 각각 전담해 생산된 상품에 대해 각 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윈-윈(Win-Win)’전략 관계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코웰패션은 지난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화장품 제조사인 고타(Gotha)로부터 신기술과 신제형이 적용된 아테스토니 립스틱 12만개를 수입해 올해 3월까지 전량 판매하며 화장품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추가로 올해 4월에 립스틱·립틴트·치크&하이라이트·쿠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코웰패션 측은 “지난 2월부터 자회사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KRISTIE)의 립스틱·립틴트·쿠션을 론칭해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브랜드 품목을 확대하고 시장 개척을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스맥스와의 전략적 제휴는 앞으로 더욱 시너지 있는 뷰티 사업 전략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약 3년여간 화장품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코웰패션은 해외 유명 뷰티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라인업 확대도 박차를 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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