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에 247억 5,000만원을 현금으로 출자하는 방안이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출자를 통해 컨소시엄에서 9.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경영목표를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성장기반 구축’으로 결정했다. 혁신적 챌린저뱅크를 설립한다는 토스뱅크의 비전이 이러한 경영목표에 부합하며 향후 지급결제 서비스 등에서의 시너지 예상이 토스뱅크 참여를 결정한 이유다.
이재만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투자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가 주도하는 토스뱅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인터넷 전문은행과 연계하여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시행하는 등 신규 수익모델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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