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 리마스터’를 27일 정식 출시했다. 그래픽, 전투, 모바일 스트리밍 플레이 등 리니지 서비스 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일단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의 풀HD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리니지 특성을 고려해 전장 시야를 넓히고 캐릭터의 세밀함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플레이 서포트 시스템(PSS)도 적용했다. 이용자는 PSS를 활용해 사냥, 구매, 귀환 등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모든 패턴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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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PC게임을 원격 플레이할 수 있다.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예티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게임 상황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서버와 서버가 격돌하는 ‘월드 공성전’, PK상대를 추적하는 ‘리벤지 시스템’ 등도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니지 리마스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30일간 이용권 유무와 관계 없이 리니지에 접속할 수 있는 ‘30일간 프리 데이즈’ △메티스 쿠폰(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00개) △엘릭서와 악세서리 교환권을 얻을 수 있는 ‘아덴 국왕의 수렵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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