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1일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테마파크로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섰다. 면적은 3천933㎡(1천200평)에 이르며 환상적인 환경 연출, 건축 디자인 등을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창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부사장은 “관광산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연 9.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세계 두 번째로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시장”이라며 “아시아에서 원더박스가 전 세계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는 스페이스 마케팅 전략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새롭고 풍부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동북아 관광·레저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전체 부지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10만 평)에 이르며 호텔&리조트, 카지노, 컨벤션, 클럽 등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고 21세기 관광·레저산업을 선도하는 동북아 대표 랜드마크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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