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기반 기업용 서비스 ‘톡 비즈 솔루션’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서비스 중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 번만으로 파트너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발송해주는 ‘스마트 메시지’도 선보인다. 콘텐츠 셀렉터 기능을 통해 파트너사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최대 10개까지 입력한 뒤 소수 친구에게 해당 메시지를 발송해 친구의 반응을 분석하고 이 중 가장 좋은 메시지를 다수의 친구에게 발송한다. 메시지 발송률과 오픈율, 효과 등 통계 파악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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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플러스친구에 ‘비즈니스 인증’ 절차를 도입해 사칭 등의 위험을 방지한다. 이용자가 한 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유명인, 사업자 두 가지 타입으로 인증 표기를 구분했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있어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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