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7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한국블록체인협회와 거래소에 ‘가상화폐(암호화폐) 주소 조회시스템 개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시스템 개발을 주문했다.
검찰총장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사기 등 범죄 수사를 위해 협회와 거래소가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검찰 등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시중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모든 암호화폐에 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조회해 거래소를 식별하는 ‘암호화폐주소 조회시스템’은 은행에서 거래되는 돈처럼 모든 암호화폐에 지갑주소를 부여하고 의심가는 거래 등을 검찰이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첫 암호화폐 주소 조회시스템이다.
케이사인은 삼성 SK, LG 등 다수 대기업에 개인정보 암호화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블록체인 지갑 관련주로 꼽힌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