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기존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 감소할 것”이라며 “원재료인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은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5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가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3월 이후부터는 가격 인상이 적용되고 특수강 부문의 적자도 축소될 것”이라며 “또 하반기에는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투입되고 현대차그룹 외 거래처에 대한 납품도 증가하는 등 장기적으로 긍정적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혜영 기자jjss123456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