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된 미원상사와 코스닥 상장사 메디포스트가 신주배정에 나선다.
미원상사와 메디포스트는 1일 나란히 무상증자 신주배정을 진행한다. 5년 만의 무상증자에 나선 미원상사는 보통주 1주당 5.497주를 배정했다. 신주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미원상사는 신주 재원으로 재평가적립금 213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무상증자가 시행되면 기존 77만4,940주에 불과했던 발행주식 총수가 503만4,823주로 늘어난다. 메디포스트도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당하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무상증자는 자사주를 제외한 보통주 774만여 주가 대상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5일이다.
해성옵틱스는 2~3일에 걸쳐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16일, 신주상장예정일은 17일 해성옵틱스는 앞서 지난달 26~27일 진행된 구주주청약에서 106.67%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부광약품과 롯데관광개발 등은 1일, 유니켐은 3일 보통주 추가 상장에 나선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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