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연구원은 “1·4분기 국제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4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매출액 성장 정체 속에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연구원은 “국토부 제재에 따라 신규기재가 계획대로 도입되지 못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발생하고 경쟁사에 소폭 미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면서도 “금번 분기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순이익을 926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한다”며 “국토부의 신규기재 도입에 대한 제재 해소 시점도 가까워져 있고 실적호조가 더해지며 주가 회복 모멘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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