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수입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4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줄면서 무역수지는 52억2,000만달러로 8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조업일 하루 감소,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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