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같은 3,179억원, 영업이익은 41.0% 감소한 5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스타벅스, 이마트24 등과 관련된 식품제조 부문 성장은 지속된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1·4분기 단체급식부문에 반영된 평창동계올림픽 효과가 제거됐으며 인건비 상승과 부진한 외식 경기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뛰어난 식품제조 부문 성장이 이어지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6.2% 증가한 1조3,573억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29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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