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지난 2017년 8억원이었던 케이엠의 마스크 매출액이 작년에는 5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마스크 매출액은 이미 작년 연간 매출액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업 대비 우수한 마진율 확보가 가능해 전사 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식약처로부터 총 14건의 보건용 마스크 허가를 취득했다”며 “식약처의 모니터링 강화로 인한 수급 불균형 발생 시 추가적인 반사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인 클린룸 용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마스크·의료 소모품 등 신규사업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6%, 115.4% 증가한 1,510억원과 11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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