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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생리대' 나왔어요

레몬, 나노소재 '에어퀸' 선봬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배우 이하늬가 생리대 ‘에어퀸’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퀸’은 신소재인 나노멤브레인을 생리대에 적용해 기존 일반 생리대 대비 2만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한다./성형주기자




코스닥 상장사 톱텍(108230)의 자회사인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신개념 소재 ‘나노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선보였다.

에어퀸은 생리대 최초로 나노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PE 필름을 적용하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한다.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해외 주요 5개국에도 출원을 완료했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해 피부 자극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고밀도 흡수체와 높은 통기성을 가진 소재를 사용해 상쾌함을 오래도록 유지한다. 이 밖에 초슬림 디자인과 사이즈에 따라 5~7개 소포장 팩을 구성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제품은 라이너·소형·중형·대형·오버나이트 등 5종으로 출시된다. 1일부터 레몬 자사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8일부터 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오픈마켓과 해외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퀸 출시를 맞아 레몬은 제품과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발탁했으며,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나노멤브레인은 사람 머리카락의 500분의 1 정도인 100~200 나노미터 굵기로, 나노섬유들을 입체적으로 쌓아 높은 표면적의 그물망 구조를 하고 있다. 매우 얇고 가벼우며 높은 통기성과 방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레몬의 나노멤브레인은 최고의 통기성과 방수 기능을 인정받아 아웃도어 전문 기업인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레몬은 새롭게 출시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생산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약 330억원을 투자해 연 8억개의 에어퀸 생리대를 생산할 수 있는 6개 생리대 제조 라인을 구축한다. 이후 2,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2024년까지 매년 6개 제조 라인을 늘려 총 36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러한 생산라인 증설로 레몬은 2024년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외 나노소재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설명이다.

김효규 대표는 “레몬의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으로 국내 유통 제품 중 유일하게 통기성을 부여한 생리대를 출시했다”며 “프리미엄 생리대인 에어퀸을 통해 여성들이 좀 더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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