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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지역상권 살리기 나선다…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과 MOU 체결

2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한국자산관리공사-부산가구공엽협동조합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왼쪽) 캠코 경영본부장과 박찬원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부산지역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는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과 지역경제·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몰 및 대기업 중심의 유통구조 개편하고 해외 가구업체의 국내 점유율을 높이는 등 급격한 경영환경 악화로 조합원 줄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을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의 추천을 통한 우수지역생산품 구매확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대금결제 ▲지역생산가구 우수성 홍보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 개발 등 지역발전 토대 구축과 중소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부산가구공업협동조합 추천 업체가 생산하는 직원 합숙소용 가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기업의 공공부문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간의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의 모범 사례로 전파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 생산품 구매를 매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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