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 연구원은 “전기차(EV) 배터리 중심인 NCM의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의 적극적인 수주활동과 공격적인 수용력(CAPA) 증설이 에코프로비엠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고객사 NCM 물량과 NCA 물량까지 더하면 오는 2022년까지 양극재 CAPA 11만톤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포항 CAM6 신규 증설 착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3% 성장한 7,85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2020년에는 1조2,000억원, 오는 2021년에는 2조1,00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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