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3일 구찌 코리아 신임 대표 및 제너럴 매니저(GM)로 션 킴(Sean Kim)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식 임기는 지난 1일 자로 시작했다.
지난 2016년 리테일 디렉터로 구찌 재팬(Gucci Japan)에 합류한 킴 사장은 스토어 네트워크 형성 및 고객 서비스 팀 강화 등 리테일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남긴 인물로 평가받는다.
구찌에 입사하기 전에는 프랑스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서 활동하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명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신임 대표 인사는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2017년부터 구찌 북동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카림 페투스 (Karim Fettous) 사장은 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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