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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발전, 성장률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선진국에 비해 더딘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발전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최대 1%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는 국책 연구기관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진국형 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정책 토론회를 열어 △문화예술·관광 △평생학습·훈련 △돌봄요양·건강관리 △영유아 보육·교육 △ 환경 등 5가지 분야 서비스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정표 KDI 원장은 “지금의 저생산성 서비스산업을 부가가치 높은 고부가 산업으로 탈바꿈하면 일자리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 안정적 내수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면서 “정부의 각종 관련 규제 정비 노력과 민간의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왔다. 김용성 KDI 선임연구위원은 “서비스산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의 생산성을 낸다고 가정했을 때 성장률이 0.5~1.0%포인트 오를 수 있다”면서 “현재 성장률 전망을 2.6%라고 보면 3%대 중반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생산성을 100으로 봤을 때 OECD 평균 생산성은 69~70이지만, 우리나라는 45 수준에 그친다는 게 김 선임연구위원의 분석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면 일자리도 25만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현재 예측하는 10만개 증가에서 15만개가 추가로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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