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사진)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가 매달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하이닉스는 이 CEO가 지난 2월부터 매달 협력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동반 성장 방안을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에는 4일 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를 찾아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협력사는 기술혁신을 위한 동반자이며 협력사들이 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 CEO는 올 상반기에 5개 회사를 찾아갈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협력사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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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CEO의 협력사 방문 외에도 장비·부품 국산화 워크숍 3회, 동반성장협의회의 4회, 기술혁신기업 선정 등을 추진해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 협력사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올해는 확대 개편해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운영하고 있는 상생협력체인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수를 기존 61개사에서 79개사로 늘려 협력사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특허 컨설팅, 기술개발 자금지원, 동반성장 펀드, 상생 아카데미, 공유 인프라 포털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유무형 자산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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