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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사내 혁신팀 출범 "턴어라운드 원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 효율화

깨끗한나라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서울 삼일대로의 본사에서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 추진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깨끗한나라




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프로세스 혁신 (PI·Process Innovation) 조직을 출범하고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를 경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프로세스 혁신 조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8일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PI 조직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조직 및 실적 등 기업 활동 전 부문에 걸쳐 프로세스를 재구축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TOP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을 단기간에 찾아 기업의 성과를 향상하고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깨끗한나라는 장단기 혁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관리효율을 높이고 전산 업무 속도를 높여 스마트 공장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PI 조직 출범 이후로도 단계적 혁신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는 PI 조직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신속한 업무 처리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통합적인 업무관리가 가능한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깨끗한나라는 생산·구매·판매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생산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여 시장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애자일(agile) 조직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기도 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PI 조직은 회사의 강력한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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