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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9조 전망-현대차

현대차증권은 1·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4분기에는 더욱 줄어든 5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1·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원, 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근창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잠정 실적 발표 전에 이미 사전에 실적부진을 경고를 하였다는 점에서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도 외부 고객 매출의 감소가 커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2·4분기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인터넷, 모바일·IM) 영업이익이 1·4분기보다 더욱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1x 서버 D램 관련 일회성 비용이 1·4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동 제품의 경우 PC향으로 재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분기에 모든 비용이 반영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갤럭시 S10, S10+의 경우 2·4분기부터 경쟁 심화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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