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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시장 공들이는 MS...테크놀로지 센터 문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역할

보안·데이터센터 이어 투자 확대

게임 특화 콘텐츠 집중개발 계획

권오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 총괄 이사가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MT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변혁)을 지원하는 ‘테크놀로지 센터(MTC) 서울’을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영역에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MS는 8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 MTC를 개소했다. MTC는 정부와 기업 고객들이 최신 IT 기술을 경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비저닝 센터와 인더스트리 존, 디벨로프먼트 스위트로 구성돼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또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MS와 파트너 기업들의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권오성 MTC 서울 총괄이사는 “전세계 50여군데에 MTC가 있기 때문에 해외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 독일 BMW 등 해외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사례를 공유한 뒤 국내 기업의 전략·목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식이다. 이 솔루션이 실제 기업에 적용되는 과정까지 MS의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MTC 서울은 데이터&AI 등 30여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게임 산업이 발전돼 있는 국내의 특성을 살려 게임 특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MS는 지난 2016년 사이버 보안센터와 2017년 애저 데이터 센터에 이어 이날 테크놀로지 센터까지 개소하면서 한국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달엔 ‘한국형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을 발표하고 정부·기업과의 협업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장홍국 한국MS 부사장은 “(MTC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MS와 함께 고유의 기술력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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