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에서 5G 기반의 홀로그램 공연과 드론 자유 비행을 선보였다.
KT는 5G 기반의 홀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을 무대에 재현했다. 이 선생은 신흥무관학교에 설립에 기여했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등을 지냈다. 이 선생 홀로그램은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있는 학생들과 영상으로 대화도 주고 받았다. K-아트홀에서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이 ‘꿈을 꾼다’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나왔다.
김민찬 KT 선수는 5G의 빠른 처리속도와 초저지연을 활용한 드론으로 회오리를 만들며 좁은 반경을 회전하는 토네이도 비행, 넒은 원을 만드는 비행, 고속 비행을 시연했다.
KT 관계자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에 5G가 상용화됐다는 것에 착안해 독립운동가를 홀로그램으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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