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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KB카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완료

실시간 분석·대응 가능해져

아시아나IDT(267850)가 KB증권에 이어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허브기반 데이터사이언스 플랫폼’ 구축을 끝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실시간 대고객 마케팅 대응에 필요한 전사 통합 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아시아나IDT는 KB국민카드와 협력해 △내외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저장할 수 있는 빅데이터 허브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일반 비즈니스 사용자 지원을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통합분석 플랫폼 구현 등 업무를 수행했다.

KB국민카드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부터 활용까지 포괄하는 데이터 생명주기를 자동화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데이터품질을 확보함과 동시에 관리를 할 수 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상품·가맹점 추천과 VOC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실시간 분석 및 대응이 가능하다.

최근 아시아나IDT는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KB증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 고객 접촉 로그 시스템 통합, 현대홈쇼핑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시스템 구축 등 금융 및 유통 빅데이터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및 시범서비스 구축, 한국고용정보원 부정수급 분석시스템 구축사업 등 공공분야에서도 다양한 수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강석훈 아시아나IDT ICT융합부문 상무는 “금융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사 데이터 기반의 대고객 마케팅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빅데이터 분야 기술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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