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 연구원은 “휠라코리아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한 7,805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이 고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 강세 효과로 자회사 아쿠쉬네트도 뚜렷한 증익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세일즈 믹스(시장·제품별 판매 비율) 개선, 로열티 수익 확대, 중국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1·4분기 휠라코리아의 본업 영업이익률은 14.7%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높아졌으나 단기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개선과 스포츠 의류 강세가 지속되며 코스피200 지수 편입에 따른 우호적 수급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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