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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북미시장에 '협동로봇' 첫 선

시카고 '오토메이트 2019' 참가

RG 인더스트리와 딜러십도 계약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2019’를 찾은 관람객들이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19’에 참가해 두산 협동로봇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산업용 로봇과 툴, 솔루션, 공정 혁신 등 자동화 분야의 북미 지역 최대 전시회다.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두산로보틱스는 자동차 복합 솔루션 시연과 다양한 협동로봇 어플리케이션 구현 사례들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컨베이어 트래킹, 기어 조립, 관람객 체험 공간 등 섹션도 마련했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도 전시장을 직접 찾아 시장 반응과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6개의 관절축마다 힘을 감지하는 정밀 ‘토크센서’가 탑재돼 0.2뉴턴(20g)의 미세한 무게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외부의 작은 충격도 쉽게 감지해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미국 현지의 RG 인더스트리와 딜러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등 지역의 딜러사와도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 로보티크, 온로봇 등 주요 그리퍼(로봇 팔에 장착하는 작업 툴) 업체와도 공동 마케팅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4년 협동로봇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7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열린 ‘오토매티카’를 통해 제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고 중국, 북미 등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만 통용되는 독일에서 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며 “북미 지역에서도 빠르게 판매망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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