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세계적으로 3억5,70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성매개 감염증은 연평균 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또한 높은 중복감염 비율과 발병 원인균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 때문에 국내외 다중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네오플렉스 STI-14’는 진매트릭스의 리얼타임 PCR(Real-time PCR) 기반 다중분석 원천기술인 ‘C-Tag’ 기법이 적용돼 클라미디아증·임균·비임균성 요도염·매독·질염뿐만 아니라 연성하감과 신생아 패혈증 원인균을 포함한 14종 병원체를 한 검사로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를 통해 진행되는 CE-IVD 인증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며 “진매트릭스의 신제품 네오플렉스 STI-14가 이를 획득한 것은 유럽규격에 적합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증받은 차별화된 성능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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