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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신약 ‘나보타’의 해외 수출 증가와 국내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11일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분의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한다”며 “병원처방약(ETC) 부분에서는 포시가(당뇨병), 제미글로(당뇨) 등 도입 품목의 성장세를, 수출은 지난달 말 선적한 미국향 나보타의 금액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대웅제약(06962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385억원을, 영업이익은 48.5%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ETC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715억원을, 일반의약품(OTC)은 8.6% 늘어난 228억원, 수출은 22% 증가한 223억원, 기타부문은 2% 늘어난 209억원을 예상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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