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를 인수했다.
SK텔레콤은 NHN이 보유하던 인크로스 지분 34.6% 전량을 주당 1만9,200원, 총 535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취급고 2,259억원으로 동영상 매체를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애드 네트워크 ‘다윈(Dawin)’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SKT는 이번 인수로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티맵(T map), T 전화 등을 활용해 인크로스를 디지털 광고·마케팅 영역의 글로벌 사업자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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