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을 방문한다.
식약처는 이 처장이 의료기기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경기 수원 소재 기업인 덴티움을 12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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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플란트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날 제품 연구·개발 시 느끼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시된 제안들을 충실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국내기업들이 높은 품질을 토대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합리적 규제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으로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밝힐 계획이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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