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인업 확장은 제이준의 레드 미라클 리바이탈 라인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드 미라클 리바이탈 라인은 안티에이징 케어에 집중한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이다.
기존에는 마스크팩을 출시한 이후 그 제품에 연계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레드 미라클 리바이탈의 경우 스킨케어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마스크팩과 쿠션 등이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레드 미라클 라인은 중국 영화배우 판빙빙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초 선글라스 브랜드 PRSR’의 화보사진이 웨이보에 게시되며 판빙빙의 복귀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미국 ‘버라이어티’가 판빙빙이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인 스파이액션 영화 ‘355’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해 복귀 임박을 짐작케 한다.
에프앤리퍼블릭은 복귀 전부터 판빙빙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최된 ‘2019년 타오바오 파워셀러대회’에서 판빙빙을 제이준 메인 모델로 내세운 바 있다. 당시 제이준은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마스크팩 애용으로 유명한 판빙빙의 컴백은 제이준의 브랜드마케팅 측면에서 고무적”이라며 “중국에서 판빙빙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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