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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에 배지 교체한 우리금융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투게더룸에서 열린 그룹경영협의회에서 한 직원에게 ‘여명’을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한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02년 통합 우리은행(000030) 출범 때부터 사용하던 금색 배지(휘장)를 그룹의 상징색이자 ‘여명’을 상징하는 청색 그러데이션 배지로 바꿔 달았다. 지주사 출범 첫해인 올해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그룹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배지 수여식을 열고 그룹 대표 직원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배지를 전달했다.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투게더룸에서 열린 그룹경영협의회에서 한 직원에게 ‘여명’을 모티브로 새롭게 디자인한 배지를 달아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지주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배지는 CI(Corporate Identity)와 동일한 색상의 밝은 청색 그러데이션으로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표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배지는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심볼 마크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원형은 하나된 ‘우리’를 의미하며, 심볼 마크의 밝은 청색 그러데이션은 ‘희망찬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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