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가 서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가구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까사미아는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2021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까사미아는 반포 한강공원 내 총 4,250㎡ 규모 부지에 이팝나무, 조팝나무 등 63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숲 조성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22.5kg의 흡수 효과를 기대한다.
친환경 경영을 위해 까사미아는 이달부터 전 매장에서 환경호르몬(비스페놀A)이 없는 친환경 영수증을 도입하고 출력되는 내용을 간소화해 영수증 길이를 줄였다. 사무실 비품을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환경보호 상품 사용에 대한 공감회를 연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 친환경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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