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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뉴 푸르지오 콘셉트’로 장위6구역 도전장





대우건설이 올해 첫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장위6구역’에 새롭게 론칭한 푸르지오 브랜드를 적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장위뉴타운 최초의 스카이커뮤니티 등 특화설계와 더불어 이주비 대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조건도 제시하며 강력한 수주 의지를 보였다.

1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입찰 마감한 성북구 장위 6구역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두 건설사가 입찰해 경쟁 중이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 론칭에 발맞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장위6구역에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적용해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조감도)’로 재건축하겠다는 목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새로운 푸르지오를 론칭한 바 있다. 단순한 이미지의 변화가 아니라 BI(Brand Identity)와 외경, 조경 등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담아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가 적용되는 장위6구역에는 고급 아파트단지의 상징과 같은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 우이천과 꿈의 숲,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공간을 설계했다. 또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공간을 활용해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아트라운지 등이 들어가는 ‘선큰커뮤니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구장 10배 크기인 약 2만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기존 61가구에서 554가구로 늘렸으며 맞통풍 판상형 가구도 늘렸다. 출입구마다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에어샤워’를 설치하고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 아파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제안한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는 새로운 주거트렌트가 반영된 가장 진화한 아파트의 모습”이라며 “장위6구역을 장위뉴타운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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