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인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가 소방청의 첫 여성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소방청은 지난 16일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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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표는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네선발대회에서‘선(善)’으로 선발된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 베스티안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소득층 화상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은 2017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화상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설 대표가 화상환자를 돕는 재단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소방관 보다 더 소방을 사랑하고 있어 국민과의 소통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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